스포스터 Sportster 2003 XL1200C - 순정머플러 교체, 창고 이사.
Let the good times roll
카와사키의 오랜 슬로건이다
창고에 항상 걸려 있어, 저 문구를 되세긴다.
즐길수 있을 떄 항상 즐거워 하자. 행복은 매 순간 있는 것이고, 연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행복은 어느 한순간 어느 한 점에 있지 않음을 오늘도 명심
라는 나의 개똥 철학
최근 프론트 포크 오바홀을 해주고 나서, 부쩍이나 컨디션이 더 좋아 지고
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요즘 스쿠터도 안타고 출퇴근에 거의 데일리로 타고 다니고 있다.
무튼 리지드에 캬브레터, 그리고 썩차가 아닌 관리된 하레이...
너무 좋다. 이 박력과 진동은 그 어떤 바이크로도 해소가 되지 않을꺼 같다
우리 부산 최장 역사를 가진 클래식 바이크 클럽 M.C STABLE
최 정예 브라더에게만 제공되는 창고... 이제 30평 넓이로 옯겼다.. 감개가 무량하다. 무슨 동굴 같은데서
우리 비쥬얼 담당(?) 쌈바와, 빼뱅행님 힘들게 이사짐을 옴겼다.
우리 주차자리를 무법자 처럼 사용하던, 동네 빌런과 문제가 있었지만, 순둥한 얼굴들로 가볍게 정리가 되었었던 날이었다.
흐아 아직 갈길이 멀다
아 존나 감동적이다.
밤에 보는 내 스포스터
깁슨 J-45 를 볼때와
내 랭글러를 볼떄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를 볼때와
그 다 비슷한 감정이다.
이제 팔수도 (팔라고 연락오는 사람은 많지만)... 접을 수도 없다.
요즘 머플러 소리가 부쩍이나 신경쓰인다
아무래도 아파트에서 타기엔 너무 큰 소리다
그리고 몰랐는데 뒷쪽 머플러가 살짝깨져서 세고 있었다
그리하여 순정 머플러로 돌아간다.
캬 역시 순정 머플러를 달아 놓은게 더 멋지다
소리는 육오공 싸제 머플러 소리 정도가 난다.
배압이 잘 걸려서 그런지 출력도 많이 개선됨을 느낀다.
이러면 데일리로 마구마구 타줘야 할꺼 같다.
오늘도
이렇게 얼마 안되는 시간이라도 바이크를 탈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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