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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거지만 가져오면 정신건강을 위해 오일류는 전부 교체 한다..할리는 오일도 비싸다.. 스파크 플러그도 교체.. (사진이 없네ㅜㅜ) 3년전에 전 주인한테 팔때 포크에서 오일이 새니까 무조건 오버홀 하라고 했는데... 파츠도 전부다 줬는데 ㅋㅋㅋ 어디서 엿바꿔 먹었는지오버홀은 하지 않은체 누유는 그대로로 왔다 뭐 대부분 그렇지 정비를 직접 안하니 센터에서 3~40 부르는 포크오버홀을 할 엄두가 아날꺼다그냥 주행은 되니까, 당장 안해도 타다가 팔면 그만 그렇게 아름다운 상태의 매물들이 썩차로 변신해과는 과정이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가? 이번에는 프론트를 다 손보려 한다포크 오버홀, 스템 베어링 아래위로 교체, 포크부츠, 중고로 산(자칭 양호하다던) 녹이 마이 쓴 휀다 설치등 베어링에 떡칠해줄 그리스..


사실 구지 안해되 될꺼 같긴 한 작업이었는데 뭔가 늘 그렇듯 예방정비를 하고 싶어진단 말이지 올린즈를 꼽은 뒤부터 뭔가 프론트 포크도 오버홀을 함 해줘야 될것만 같았다 오바홀은 매우 단순하다. 늘 카와사키의 정비성이 지랄 같지만뭐 다 뜯어내면된다. 헤드라이트, 브라켓, 윙카떈김에 좀 딱아 주고 쪼여주고 우선 프론트 포크 하단에 드레인 볼트를 풀어서 오일을 다 빼주고 프론트 포크 오일은 항상 썩은내가 난다 ㅜ 우웩근데 이거 뭐 부싱이 좀 이상하다. 순정 부싱이 아닌거 같은데 아마 좀더 하드한 반을을 위해 두꺼운 부씽을 누군가 넣어 놓은거 같다 암튼 오일 넣고... 주사기로 오일 유면높이 맞추고 재조립..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비를 하고 나면 그 부분은 새차랑 다를바가 없다.메뉴얼을 보고 올바..


19년 여름이었나... 귀하디 귀한 100주년 하레이 매물이 서울 강남 어느 창고에 밖혀있는걸, 서울 출장 간 김에 보러가서바로 겟했었다. 마지막 올드스쿨 느낌 캬브레터 (물론 03~06 인젝션 캬브 혼합 짭뽕 모델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ㅜ 뒷태 라인이 구림) 그것도 1200 cc 의 최대한 거의 순정 상태.. 아죠씨가 타서 키로수도 아주 낮고, 외관상태도 아주 우수한 그런 S급를 얻어오게 됨 막상 가져와서 한 30 분 타보니 03년 까지의 리지드(엔진과 차대의 결합 방식을 말함) 타입. 이거 진짜 뭐랄까 일제나 그 어떤 다른 바이크에서 느낄 수 없는 ㅋㅋㅋ 유니크함. 언어로써 풀어본다면 SR400 엔진 8대를 동시에 달고 떙기는 느낌이랄까.... 리지드 차대의 엔진 손맛을 본사람은..


지금 국내에 돌아 다니는 W650 당연한 말이지만 20년이 다 되간다. 순정 서스펜션을 꼽고 있다면, 퍼포먼스는 물론이거니와, 정상적인 상태일리 없다 육오공은 항상 고속에 너무 가볍다. 그도 그럴 것이 지면을 잘 눌러주지 못하는 오래되고 기능을 잃어버린 조악한 순정 서스펜션 때문이다. 순정 서스펜션의 모양은 마음에 든다. 이번에 드레스업에 무지막지한 효과를 주는 영국제 Suspension Hagon 사의 글래식 서스를 달까 고민 해봤지만, 국내에서는 오버헐도 안되고, 물류비 관세를 포함하면 약 90만원 정도 발생해기 때문에, 약간의 클래식함을 떨어뜨리고 완전히 퍼포먼스를 올리는 올린즈로 서스펜션을 교체하기로 했다. 자 올린즈를 설치하기로 했다면, 고성능 서스펜션의 장점과, SAG를 알아야 한다. ..


갑자기 주말에 쉬는데 불길하게 전화가 온다. 부장님이다..중동의 불구덩이에 미팅이 있어 다녀 오라는 것이다 두바이도 아니고, 오만과 쿠웨이트 오만은 두바이로 스탑오버 하더라도, 출입국을 나갔다 와야 된다는 네이버 블로그의 헛소리가 있다. 혹시나 가시는 분은 그냥 생까고 바로 트랜스퍼 하시면 된다. 그 블로그 글에 낚여서 많은 사람들이 두바이 out 해서 다시 in 하는 뻘짓을 하고 있더라 우선 인천 출발 밖에 없음으로... 인천에서 4시간 기다려야 한다.. 라운지에서 존버 일단 11시간 걸려서 두바이 도착터미널 1로 이동... 아.. 짧은 거리인데 버스타고 30분 걸림 1터미널, 느낌이 약간 동네버스 터미널 느낌중동 보부상들이 많음흡연실 가면 담배 뜯김 오만 공항에 도착했다.. 생..


또 바이크를 샀다. 아니, 또 바이크에 당했다매번 거지 같은 바이크를 사는 게 거의 내 취미다.남들은 드라이브하면서 힐링을 한다지만, 난 엔진오일에 손 담그고 현타 오는 걸로 멘탈 단련한다.왜 이러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빈티지 샵에서 먼지 속 보물 찾듯, 고물 바이크에서 가능성을 찾고 싶었나 보다.결론은 항상 똑같다. 먼지 속엔 보물이 아니라 먼지만 있다.머플러?아크라포빅. 이름부터 뭔가 있어 보이지?귀 고막 찢어질 것 같은 소리 낸다.어린애가 울다 멈추고, 어르신은 깜짝 놀라 뒤돌아보고, 난 그냥... 창피해서 고개 못 든다.그렇게 바로 순정화 결정.눈물 젖은 30만원짜리 순정 머플러 딜했는데, 바로 다음 날 중고나라에 10만원짜리, 그것도 상태 더 좋은 거 뜬다.ㅋㅋㅋ 여윽시, 인생은 타이밍이 ..


오토메이션, 그 달콤한 착각오토메이션. 직장인의 꿈이자, 아니 모든 이의 꿈.천재적인 아이디어와 수완만 있다면, 돈이 알아서 벌려오고, 심지어 자고 있을 때도 내 통장을 채워준다.나도 그 꿈을 좇았다. 지난 4년간 무인 편의점을 운영하며, 간접적으로나마 자영업이라는 세계를 경험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부업으로 하기엔 너무 비효율적이다.마진이 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매출을 크게 만들 수 있는 구조도 아니다. 말 그대로 악성 재고 같은 사업이었다.항상 대리 2년 차쯤이 가장 위험하다.자기가 이제 좀 안다고 생각하고, 일에 무덤덤한 선배들을 보며 '나랑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시기.사업도 비슷하다.처음 시작할 땐 설렘이 넘쳤다. 무한할 것 같던 에너지와 관심은 봄, 여름, 가을을 지나… 결국 겨울을 맞이했다..


맥북프로 M4 13인치 신형: 나 이거 써봤는데, 좀 미쳤다새로 나온 맥북프로 M4 13인치를 처음 손에 올렸을 때, 내 첫 반응은 이랬어.“어? 뭐야 왜 이렇게 가벼워?”진짜로, 이건 거의 태블릿 무게야. 예전 인텔 맥북들 들고 다니다가 이거 들면, 진심 운동 끝난 기분이야.M4 칩? 와 이건 그냥 사기야.속도? 그냥 내가 클릭하는 순간 이미 열려 있음.포토샵, 프리미어, 로직 프로 다 동시에 돌려봤는데, 맥북이 아무 말도 안 해. 열받지도 않고 팬도 안 도는 것 같아. "나 아직 안 힘들어~" 이런 느낌그리고 배터리? 하루 종일 써도 밤까지 살아있어. 충전기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솔직히 좀 무섭더라.XDR 디스플레이, 미친 색감, 어두운 장면도 뚜렷하고 밝은 장면은 눈이 뻥 뚫림. 영상 편집하거나..


어느 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오늘도 잘 버텼다’는 이유 하나로 와인병을 땄다. 이름하여 "Sauvignon Blanc – The Pass".처음엔 "패스"라길래 그냥 건너뛰라는 줄 알았다.내 인생처럼.하지만 이 녀석, 이름값은 하지 않는다.너무 괜찮아서 건너뛰지 못함.첫 모금: “음? 나 지금 뉴질랜드야?”한 모금 마시자마자 입안에 퍼지는 건...풀냄새, 감귤, 그리고 상큼함의 끝판왕.마치 뉴질랜드의 초원에서 양치기 알바하다가, 중간에 갑자기 고급 호텔로 순간이동된 느낌.이게 현실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반찬 없는 저녁밥상 앞이다.그래도 이 와인, 기분만큼은 업그레이드 시켜준다.둘째 잔: “시트러스 폭격기 투하 완료”酸이 강한데 기분 나쁘지 않아. 상큼함이 어지간한 탄산음료보다 강하다.레몬이랑 자몽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