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이프러스 출장기

 

늘 그렇듯 ㅋㅋㅋㅋ 갑자기 출장이 생긴다

 

좋은일과 안좋은일 

 

신입사원때 같이 해외출장이 설레이는 일이면 좋겠다.  급하게 가는 출장의 비행편과 호텔은 쉣더퍽이다..

 

도하경유로 아테네 까지 20시간 정도 하...시..

 

다 늙은 나이에 홀로 기러기 주재원으로 나가있는 행님이

구호물품을 요청했다. 난 진짜 안친하면 안사가는데

친한 형이니까 챙겨 간다. 김이랑 라면이랑 등등등 부피가 크다ㅅㅂ

 

 

 

 

 

 

인천공항 평일출발 라운지

이제는 줄 안스면 못가는 곳이 되었다.

 

정말이지 실감이 난다

 

한 10 ~ 15년 전에는 이렇게까지 해외여행이 활성화 되진 않았던거 같다

 

나름, 라운지도 텅텅 비어 있었고 뭔가 쾌적한 공간을 찾기 위해서

PP카드를 들로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모닝캄도 예전엔 따로 불러 줬는데 지금은 Zone 1으로 퉁친다

 

 

해외출장때 그나마 APAC 카드 그것도 출국할떄나, 동남아 같은데 갈떄만 좀 유용하다.

 

 

 

 

도하 경유

 

도하경유 할떄마다, 진짜 인천이 세계 1위 공항으로 선정된거 맞아?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평가 지표에는 여러 항목들이 있겠지만 말이다

 

인테리어나, 화려함, 그리고 뭔가 웅장함은 인천공항보다 멋진데가 많은데 말이지.

 

 

 

 

 

 

 

도하에서 5시간 ...

시끄러워 눈을 뜨니

아테네 도착이란다.

 

집나와서 대충 20시간 ㅎㅎ 드뎌 도착이다

 

 

 

 

 

고맙게도

 

우리 기러기 행님이 수동지프차를 렌트해서 공항에 픽업을 해주로 왔다

 

사실 이런건 잘 없지만, 그것도 내보다 상급자인데 말이지

내가 사회생활을 잘했다 본다.  고맙다 엄형 ㅜ

 

 

 

 

 

 

 

 

 

아테네는 올떄마다.. 뭔가 한국같다

건물과 차의 느낌이 뭔가 부산스럽다

 

 

 

얼추 20시간 이상 찌든 내 머리향 나이키 모자와 

방을 배정하기 전까지 좀 쉬자

 

 

호텔에서 체크인 하고, 짐좀 드롭하고

밥을 먹으로 간다

 

엄형이 데리고 가주는 수블라키집 

 

 

 

아테네 오면 양고기 수블라키와 짜지끼는 먹어야지

 

아테네에서 먹는 수블라키 진짜 개 존존존 존맛탱이다

 

진짜

 

 

이 버섯 볶음의 특별한 그리스 말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Fried Mushroom 이었다. 너무 맛있었는데 레시피를 너무너무 알고 싶다. 저거 먹고 싶을때 마다 아테네를 들릴 수 없으니

 

 

 

 

 

 

 

 

 

도착날 시간이 좀 남아서 

 

아테네 북부에 있는 카지노에 한번 들려본다

 

카지노가 무슨 산 꼭데기 이에 있다. 어이가 좀 없었는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재미는 있었다.

 

뭐랄까 고대의 그리스인들은 에게해가 다 보이는 저 산꼭대기 위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카지노로 가는 건물 내부에는 뭐랄까 뭔지 모를 조잡한 예술품이...

 

입구가 뭐랄까 황혼에서 새벽까지... 좀비 악령이 있을 것만 같은

뭔가 싸구려 틱하면서, 뭐 서금한 그런 느낌의 입구였다

 

 

 

 

 

 

고객과 생선구이집 가서 점심을 먹는다

 

대충 4명이서 한 80만원 나온듯.. 그리스 물가 비싼곳은 너무 비쌈

 

 

 

 

출장지에서 밥 잘 처묵고

고객들일아 빠빠이 하고

 

주재원들이 친한 향수 파는 곳에 들른다.

그냥 인사하러 들른다

페라리가 있어서 함 타볼라고 들러봤다

 

 

 

 

클라식카의 손맛

 

지긴다

 

물론 타고 나갈 순 없다 

 

걍 앉아볼순 잇찌

 

 

 

 

 

아테네 사무실의 전경

나름 대로에 바다도 근처다

 

 

 

 

아테네에서 2시간 키프로스 비행기타고

 

미팅하고 복귀 한다

 

 

 

 

비행기에서 부산이 보이면 마음이 안심이 된다

 

뭐랄까 포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