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n Lennon - Son of John Lennon

2014. 1. 1. 16:22



아버지의 그늘에 항상 머물렀던 Sean Lennon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뮤지션은 존 레넌(John Lennon) 아들인 션 레넌(Sean Lennon)입니다. 션레론은 존레넌의 35번째 생일인 1975년에 태어났습니다. 션레넌에서 빠질수 없는 사람이 존레넌과 오노 요코이야기 인데요, 그 스토리는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관심있으신 분은 따로 찾아보시는걸로::) 아무튼 션레넌이 태어나고 5년이 지나고서 존레넌은 정신병자에게 총에 맞아 살해당하게 됩니다. 존 레넌이 죽은이후로 오노 요코는 음악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 요코의 앨범에 션레넌이 참여하게 됨니다(애기라서 노래만 같이 불러주는) 요코는 여러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욕을 먹었죠, 뭐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만 존레넌이 사망직후 음악을 시작하고 존레넌의 이름에 편승한것이 아니었나 하는둥 이런 모습에 존레넌의 팬들에게는 보기 싫게 다가 왔겠죠. 아무튼 션레넌은 존레넌의 이름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그가 가는 장소, 그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 그의 이름, 그 모든것이 존 레넌을 떠올리기에 충분하였죠.


Sean Lennon's First Album "Into the Sun"





1998년 뉴욕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듀오밴드인 Cibo Matto라는 그룹을 만나게 됩니다(오노 요코의 녹음에 참여했다가 션레논을 만나게됨).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미국투어에 션 레넌(Sean Lennon)이 베이스 연주자로 참여하길 제안합니다. 마침내 션레넌은 그러한 제안 뿐 아니라 Cibo Matto의 맴버로 앨범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물을 듣고, 마침내 비스티 보이즈라는 레이블에서 션레넌에게 관심을 표시하게 됩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션레넌은 이 레이블을 만난것이 당시 매우 기뻐 보였습니다. 자신은 항상 아버지의 그늘에서 제데로 된 자기 음악을 평가 받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레이블의 프로듀서아 우연히 Cibop Matto의 음악을 듣고 션레넌 인줄 모른체 연락했다고 하니, 션 레넌의 기분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나는 비스티 보이즈(레이블)이 이 지구상에 단 하나 밖에없는 나의 부모님과 내 이름을 신경 쓰지 않는 레이블이라 생각한다" 션 레넌의 인터뷰 내용에서 보시듯 잘 알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제 생각으론ㄴ 1집의 Into the Sun은 그의 음악적 성향을 찾지 못하였고, 방향이 정해지지 못한 그런 음악들 같습니다. 하지만 션 레넌의 특유야 깊음 목소리는 그래도 이때도 매력적이 었던것 같습니다.



 2집 Friendly Fire




2006 년 션 레넌(Sean Lennon)의 2집이 발표 되었다. 앨범 이름은 Friendly Fire, 즉 아군에 의한 오발이라는 뜻이다. 2집의 앨범이 이러한 타이틀이 가지게 된데에는 재미 있는 이유가 있다. 션 레넌의 가장 친한 친구와 그의 연인이 몰래 바람이 났었고, 션레넌은 결국 그 둘다와 인연을 끊었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않아 그의 친구가 자동차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죽음전에 화해하지 못함을 아쉬워 하면서 2집 앨범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Friendly Fire는 그의 친구에게 부르고 싶은 노래였지 싶다. 가사를 찾아보면 알겠지만 그러한 배경스토리를 듣고 있으면 션레넌의 가사들은 더욱더 진솔하게 다가오는것 같다. 개인적인 나의 추천곡은 Dead Meat, Parachute이다. 1집 보다는 2집이 션레넌을 , 존 레넌의 아들이 아닌 뮤지션 션레넌으로 만들어준 앨범이지 싶다. 특유의 우울함과 나른하며 아날로그 느낌은, 그의 유전자가 존레넌으로 부터 왔음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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