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Relationship)에 대한 고찰

2022. 8. 30. 03:23

 

 

인간관계(Relationship)에 대하여

우리는 항상 늘 관계위에 있다.
30대 후반, 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다소 1차원적인 이야기 일지 모르겠다.
오히려 네온사인과 뜨거운 젊음을 만끽하던 20대에 그 관계의 고민보다 사실 더 얄팍해 졌고, 조금이라도 골치아픈 일들을 더이상 되씹기 싫어하는 퇴행적 흐름이 고착된 것 같다.

그렇다 그것은 분명 1차원 적이며 피로도와 관련이 있는 것 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그리고 친구, 동호회, 사랑하는 가족들


간헐적으로 내가 부딪치는, 내가 어울리는 다양한 분류의 사람들 속에, 하나의 캐릭터로만 정주행 할 경우 여러가지 부조화 현상이.. 많이 발생 한다.

항상 그 그룹에 눈높이와, 상식선에서 맞추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기브앤 테이크가 전혀 안되는,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 작은 것에 너무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
조그만 기대치가 있을 때, 그 실망감은  배가된다 곧, 나의 피로도가 되어 버린다.

나는 가끔, 문뜩 그러한 부조화의 상황에서 불필요해지는 관계를 자르고, 그 피로도에서 벗어나고 싶어 진다.

나를 하나의 캐릭터로 싱크로나이즈 하고, 그게 내 본연의 모습과 가장 어울리는고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인 그 관계를 맺어가고 싶다.

30대 후반 문뜩 그런 생각이, 새벽까지 업무를 하던 중에 연락온 후배의 안부를 보여 
그런 생각이 든다.


오늘의 개똥 상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