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HICLE/KAWASAKI - W650


한 3년만에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 볼가 하고 글을 써내려 가본다. 클래식 바이크를 탄지는 대충 10년 정도 된거 같다. 그때 왜 이렇게 늦게 클바를 탓을까 한게 벌써 10년이라니, 많은 시간이 흘렀다. 클바를 타면서 좋은 사람들 형동생들 많이 안건 덤이고, 뭔가 바람 맞으며 아무생각없이 도로 위를 달릴 때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사실 그간 타왔던 BIGBOY, SR400, W400, W800, 883 / 1200 하레이 모두 다 각자 개성이 있는 바이크이며 각자의 엔지니어의 의도에 맞게 설계된 기계들이었다. 물론 짧은 경험으로 깊이 있게 알아보지 못했을 지라도 바이크는 배기량, 토크, 무게, 길이 그 모든 스펙은 장착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드냐에 따라 달리지는..

저는 육고공 순정이 너무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ㅎ그래서 왠만하면 항상 순중의 틀(?) 내에서 나름 멋을 찾고자 했다 그러던 도중 W1 스타일 빨간캔디 도색이 너무 이뻐보여 언젠가 함 올려야 겠다 생각만 하던도중 뜻밖에 도색장인을 만나게 되어ㅋㅋㅋ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에 개 고퀄리티로 도색을 하게 되었다 운좋게 커피 한잔 할겸 찾아갔는데 마침 제껄 도색 중이시더군요 도색하시는 분 성격이 돈을 떠나 엄청 꼼꼼하고 고퀄만 추구 하시는 분이라 먼지 하나까지 다 잡아내서 샌딩하고 마지막은 수차례 독일제 클리어로 조지더군요 탱크 착샷입니다 ㅎㅎㅎ 정말 지금까지 일옥질 중고파츠 헛지랄 하던거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다ㅋ 탱크만 바꼇는데 다른 바이크 타는 기분!! 시즌 오픈으로 존나게 타야 겠다

처음 오공이를 인수했을때 부터 뭔가 혼 소리가 존나게 작다. 길거리에서 혼소리 작아서 위협을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급만남 형한테 받은 에쿠스 혼을 갈았는데, 또 찟어지는 소리가 난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한다. 화학제 혼합 충전 안된다는 소리도 있고, 집에 충전기도 없어서 5% 사용기간 증가, 10% 용량 증가 라고 광고하 젤타입 Xtra Gel 타입을 주문했다. 근데 써봐야 알듯 써도 빠때리는 뭔가 단점을 잘 알수 없을꺼 같은 느낌. YTX14-BS 로 검색하면 어마어마 하게 나옴 우선 공구함에서 사이드 커버 제거용 십자 드라이버를 꺼내고, 10mm 복스알을 찾아둔다. 인터넷 블로그에서 보면 배터리 교체하는게 엄청 귀찮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 무슨 문제가 생길지 걱정이다. 퓨즈박스를 걷어내고 위..

나에겐 꿈의 오두바이 였던 W650 !!! 올해 3월인가 4월인가 정확하진 않지만, 클바 카페에 올라온지 5분만에 전화해서 그날 바로 구매 했다. 짧지만 W800, W400을 모두 구매하고 소유했던 터라, 외적으로 큰 감흥은 없었고 , 단지 모두들 오공 육오공 최고!!!! 이른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꼭 타고 싶었고 오래 소유하고 싶은 육오공 이었다. 처음 육오공을 탓을때 느낌은 W400을 타다가, 몰아서 인지 빠다가 완전 달랐다. 130~140 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가고 저단에서도 힘이 훨신 좋았다. W800을 타다가 오공이를 탓으면 별로였을지는 알수 없지만...킥도 있고 캬브에다가, 그놈의 감성 오공이만한 놈이 없는것 같다. 이놈은 그 특유의 따블류 베벨기어 치는 소리가 신기라리 만큼 들리지 않았고, 보..

어찌어찌 해외출장 및 업무가 너무 바쁜관계로 W800을 처분하고, 영영 탈수 없을것만 바이크 였지만세상이라는게 돌고 돈다. 나에게도 다시 휘발류냄새와 머플러에서 뿜어나오는 그 냄새를 다시 느낄수 있게 됬다.때마침 중고나라에 엄청 비싸게 나온 W400그래도 어찌하겠나 감성은 W를 따라 잡을수 없는걸 바로 겟 해왔다ㅋㅋㅋ 전 주인은 관리를 잘했다는데 ㅋㅋ 모든 전주인이 관리를 잘했다 하니 뭐 구태여 더 물어보고 싶진 않다살려면 사는거니까. 그래도 이놈은 상태가 무척이나 양호했다. 클러치 유격이 좀 헐거워 쪼우고 엔진오일 갈고 기타 소모품 정검받았지만 이상무 ㅎㅎㅎ 앞으로 큰 탈이 나기전까진 꽤나 탈수 있을것 같다 ㅋㅋ 잦은 출장과 업무로 작년 8월에 가져와서 환경검사만 하고 3번도 못탄거 같다 일산화 탄소가..

2013 년 블랙 W800 꿈에 그리던 오두바이를 질렀다. 물론 내가 3번째 주인이고 다행이도 첫번째 주인이 엄청 관리와 각종 티안나지만 중요한 튠을 많이 해 놓았다. 그리고 GIVI 윈드스크린과 45 리터짜리 GIVI TRACKER이다. 새재품은 하나에 45만원에 온라인에 팔리고 있다. 물론 2개 세트로 있었고 각종 옵션 그리고 6000 후반 키로수에 비하면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다.(시세에 비해서, 근데 내 크루즈 중고가보다 비쌈 ㅋㅋ ) 암튼 두번째 주인은 40대 중후반 신사분이셨는데 1994년식 클래식 벤츠를 타고 오셔서 남다르다 생각했다. 바이크만 3대고 1000km 정도 타시고 게러지에 보관중이셨다. 다행이 모든 컨디션은 매우 우수 했다. 사이드백을 달고있으니 친구가 보고는 퀵서비스(?)나..